서류
원래 소마 서류가 3000자에 문항도 많아서 지원할까 고민했는데,
마침 마감날 들어가보니 2문항에 1000자 제한이길래
3-4시간 정도 쓰고 진짜 마감 직전에 제출했다.
사실 그때까지만해도 소마가 그렇게 좋은 프로그램인지 잘 몰라서
그냥 지원이라도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700자씩 써서 냈다.
결과는 서류합격 !
이라하기 민망한게 서류는 그냥 보통 다 통과하는 것 같다 ㅎㅎ
1차 코딩테스트
SQL 1문제, 알고리즘 4문제 였는데 일단 먼저 SQL 한 문제부터 풀었다. (SQL 먼저 푸는 거 추천)
최댓값을 찾는 문제 였는데 SQL공부를 거의 못해서 MAX 사용법을 까먹었다.
대학교에서 배운 MAX기억 살려서 사용하려 했는데 계속 에러나서 결국 사용 포기했다.
근데 푼지 20분쯤, LIMIT 문법 살짝 본거 기억나서
LIMIT 1 과 ORDER BY 이용해서 풀었다.
그 후에 SQL공부하면서 느꼈는데 MAX 사용해서 최댓값 하나 뽑을바엔
LIMIT 쓰는게 더 효율적인 것 같다.
그 후 알고리즘 풀었다.
알고리즘은 사실 쉽게 나왔다. 약간 프로그래머스 레벨 1~2정도?
4문제 다풀고 한 3시 40분쯤 퇴실 했던 것 같다.
기억상 마지막 한문제 정도가 프로그래머스 2-3레벨 정도였고 나머지는 괜찮았다.
이때 문제는 쉬웠기 때문에 지금은 기억도 안난다.
이때 소마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있었는데
이미 다들 다 풀고 이번거 너무 쉽다면서 최소 4솔 뭐 이러는데
정말 놀라운건 진짜 4솔은 해야 붙었던 것 같다. (아마 최소 3솔이지 않을까 싶다)
어느정도 다 풀었기에 1차는 기대를 했고 다행히 합격이었다.
그리고 합격통보 3일 후 2차 코테가 있었다.
2차 코딩테스트
먼저 결과 나오고 알고리즘 문제가 아닌 SQL문제 푸는 것에 집중했다.
SQL이 알고리즘보단 단기간에 성적내기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험날, 모두 1차가 너무 쉬워서 2차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 적중했다.
이번에도 1차와 마찬가지로 SQL문제를 먼저 풀었다.
그런데 변수를 선언해야되는데 변수 선언이 안되고
그리고 WITH 문법도 분명 맞게 했는데 자꾸 오류가 났다.
추후 문제점을 알게되었는데 변수 선언은 뒤에 세미콜론을 무조건 넣어야하는데 넣지 않아서 난 오류였다.
그리고 아마 WITH도 내가 세미콜론들을 안넣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한다.
모두 세미콜론 까먹지 말고 넣으시길..그리고 OFFSET 쓸려는데 또 안됐다.
진짜 답답해서 미치는줄 알았다.
왜냐하면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것 같은데 자꾸 이상한데서 오류가 나니깐 ..
게다가 프로그래머스에서 연습했을 때 그런 오류들을 본적도 없었는데 .. 참
그래서 한 30분 할애하고 그냥 알고리즘으로 넘어갔다.
일단 1번 문제는 쉬워서 아마 모두가 풀었을 것이고,
2번부터 어려웠다. 두 바구니에 사과담는 문제였는데
BFS로 풀려다가 안됐다.
나중에 들어보니 DP 였음. (보면 나는 BFS/DFS/DP에 약함)
그리고 3번 .. 이진트리 정렬하는 ?
조금만 생각해보면 머지소트 이용하면 되는 문제여서 빨리 풀고 넘어갔다.
4번은 봤을때 이미 어려운 것 같아서 차라리 다른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했다.
+) 4번 문제는 프로그래머스의 '고고학 최고의 발견' 과 문제와 풀이가 매우 유사하다.
시간 남는거 2번이랑 SQL에 투자하다가 끝났다.
끝나고 소마 오픈 채팅방에서 얘기했을 때, 대부분이 1,3번 푸는 2솔 정도여서
1번 함정이 있다면 떨어질 수도 있겠다했는데 다행히 붙었다.
면접 준비(포폴&질문대비)
먼저 발표가 금요일쯤나고 3일 후인 월요일까지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했다.
소마 오픈 채팅방에서 온라인 면접 스터디 구해서 다같이 토요일까지 포폴 작성하고 피드백 해줬던 것 같다.
면접 스터디 하는 거 정말 추천한다.
왜냐하면 혼자서 포폴 처음에 만들었을땐 참 엉망이었는데
같이 준비하는 분들 포폴도 보고 그분들의 피드백 들으니 나름 처음보단 괜찮게 만들어졌다.
+) 그리고 우리 스터디원 6명은 모두 소마에 합격했다. 그리고 같이 면접 준비했어서 그런지 나는 내적 친밀감생김
그리고 사실 가장 중요했던건 어떤 프로젝트를 넣을까였는데
원래는 최근에 한 iOS하나만 넣으려다가
내가 특허상과 아이디어상 받은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상 언급만 하고 프로젝트 설명을 안하기에는 아쉬운 것 같아서
그 프로젝트도 마지막까지 고민해다가 넣었다.
그런데 면접 질문 준비하면서 프로젝트를 하나 더 넣은 것을 후회했다. 왜냐하면 프로젝트가 하나만 더 추가되더라도 코드, 플젝 설명, 마주쳤던 어려움 등 준비할 게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서 프로젝트를 적는 것을 추천한다.
+) 그런데 면접 이후에 느낀건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면접 때 상 관련하여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그 프로젝트 페이지 없이 말로만 설명했다면 제대로 전달이 안됐을 것 같다.
사실상 인성질문 같은 건 그자리에서 생각이 날지 안날지의 문제라고 생각되어서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에 집중해서 준비했다.
면접
일단 너무 긴장될 것 같아 청심환 마시고 들어갔다.(효과 없었다.)
처음에 한명씩 3분 발표했다. 원래는 시간 남으면 소마에서 어떤 것을 하고싶은지 설명하려 했는데 프로젝트 설명하니 시간 끝났다.
내 앞에 있던 면접관분의 인상이 좋으셔서 긴장이 그래도 조금 풀렸다.
첫 질문은 "IT기술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친것이 무엇이 있는지" 였다.
분명 면접 후기 찾아보면서 봤던 질문인데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생각하고 답변했다.
-> 그냥 유기동물 같은 문제가 예전에는 관심있는 사람 말고는 접하기 어려웠지만 sns발달하면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그 후부터는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이때 두번째 프로젝트를 넣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소마가 창업과 관련돼서 그런지 내 상 목록에 아이디어 상과 특허상을 좋게 봐주었고 그 프로젝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나가게 됐는지 위주로 물어보셨다.
그리고 또 iOS 프로젝트 보시면서 기여도가 조금 적은 것 같다고 하셨다.
+) 사실 개발 한 부분은 더 많았는데 딱히 기술적으로 어필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서 몇몇개를 뺐더니 들어온 질문 이었다.)
이때 뭔가 기술적으로 한게 없어서 안적었다고 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
-> 포트폴리오에는 시연회까지 구현한 부분만 적게되었고, 그 외에 맡은 부분을 고려하면 기여도가 적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개발 진행중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답했다.
만약 지금 어떤 기능 개발중이냐고 묻는다면 (포폴에는 적지 않았지만)이미 개발했던 기능들을 말하면 될 것 같아서 저런식으로 답했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면접관 분이 "좋은 프로젝트를 들고 올건데 한명만 뽑아야 한다. 자신을 어필해보아라" 와 같은 질문이었다.
그래서 답변을 ...
1. 앱과 웹을 모두 개발해본 경험이 있어서 둘다 무엇이든 가능하다.
2. 그동안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내가 맡은 부분에 있어서는 정해진 기간내에 완수했고 이런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것이다.
3. 최근 프로젝트에서 피그마를 통해 디자인을 앱에 모두 적용해보고 PM 디자이너 서버 등 다른 분야와 소통하는 능력을 길렀다.
이후 꼬리 질문으로는 "앱이든 웹이든 정확히 어떤 기술을 사용할 것인지" 들어왔다.
-> 뷰,리액트 둘다 사용해본 적 있어서 웹이라면 어느 것을 써도 괜찮을 것 같고,
앱도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사용해보아서 괜찮고
크로스 플랫폼인 react native를 사용해야 한다면 이도 이미 react를 사용해본적있어서 그 지식을 살리고 그동안의 앱 프로젝트 경험을 활용하면 될 것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모두 한명씩 소마에서 포부를 말하고 끝났다.
사실 면접에서 답변을 잘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자신감있게(그리고 밝게^^?) 말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결과는 최종 합격! ㅎㅎ이렇게 면접을 준비해본 것이 처음이여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결과가 뿌듯하다.
그리고 힘들긴 했지만 취준할때 이 경험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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