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코드잇 프론트엔드 단기심화 부트캠프 7기를 수료했다.
2025.01.17?~2025.03.18까지 들었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에게는 매우 도움이 됐다.
단점과 장점을 살펴보자면..
단점
1. 프로젝트 주제가 정해져있다.
- 프로젝트 주제는 2개, 디자인, 백엔드 API까지 정해져있다.
- 사실상 각 팀마다 주제를 변형하지 않으면 결국은 같은 서비스를 여러 팀이 만드는 꼴 .. -> 그렇게 되면 면접관은 같은 프로젝트를 여러번 보게될 수 있음
- 백엔드 API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기능을 새로 추가하려면 아예 처음부터 백엔드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 우리 팀같은 경우는 새로 추가하면서 기존 백엔드 API를 활용했다. (추가될 요소만 새로운 DB에 만들고 연동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2. 프로젝트 내에 프론트 개발자가 너무 많다.
- 처음에는 4명이서 한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나갈까 생각했다.
-> 근데 사실 프로젝트 하면서 느낀건데, 차라리 팀끼리 기능을 좀 더 추가한다면 4명이 적당하다고 느꼈다.
장점
1. 많은 프론트개발자들과 협업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 나는 나포함 4명의 프론트 개발자들과 협업했고, 이 협업 경험때문에 깨달은 것들이 많다.
- 생각보다 협업을 하게되면 맞춰야할 것들이 많다. 커밋 규칙이라던가 코드 작성 규칙 등등
- 생각보다 코드 스타일이든 뭐든 의견이 충돌될 일은 많다.
- 최대한 상대방 기분이 상하지 않으면서 내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연습이 필요하다.
2. 백엔드/디자이너와 협업하며 나름 특색있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
- 우리팀은 아예 프론트끼리 페이지 구성을 기존과 거의 다르게 기획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기 때문에 거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냈다.
3. 어느정도 next를 사용해본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
- 다들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사람들만 참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실력이 보장된다.
4. 멘토링 시스템
- 각 팀마다 멘토님이 있고, 거의 주에 2번씩은 멘토링을 해주신다. (우리 팀의 경우는 그랬음)
- 프로젝트 코드 측면에서 도움주시는 부분도 많고, 우리 팀의 경우 멘토님은 1주에 프로젝트 1번, 프론트엔드 기술 면접 1번으로 진행해주셨다.
- 멘토링 시스템으로 현업에서 코드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고쳐야할 부분이 뭔지 많이 알게되었다.
말했듯이, 사실 처음에는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뒀으면 매우 후회됐을 것 같다.
협업 경험이 나한테는 매우 도움이 됐었고, 그리고 멘토링 때 배웠던 것들도 내가 혼자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
아쉬웠던 점
- 첫 5주간의 개념 공부 -> 이때 엄청 자세히 알려주셔서 그냥 집중하고 실습 열심히 한다면 이것도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같은 경우는 사실 초반에 다른 면접이 잡혀있어서 공부에 열심히 집중하지는 못했다. (나중에 다시 개념 부분 보면서 좀 더 열심히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후회가 들었다.)
- 프로젝트 중간 평가 후 유저 피드백을 받는 것을 기대했다. -> 피드백을 받긴 받았으나, 우리 프로젝트의 경우 다 만들어지지 않은 기능에 대한? 우리 팀내에서 어느정도 예측 되었던 피드백들이어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찾지는 못했다.
결론
- 만약 당장 할 프로젝트가 없고, 현업 개발자들의 도움을 받고싶다 -> 매우 강추!!!
- 나만의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 -> 그렇다면, 비추!!! (나같은 경우는 원래 todolist를 만들고 싶었는데 마침 주제2개중 하나가 todolist여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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